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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장난으로 가린 진심
  글쓴이 : 한희녀     날짜 : 13-07-27 23:28     조회 : 1441    
예수님,
그 분을 만나기까지는
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.
 
그 분은
많은 사람들이 너무 좋아했고
또 많은 사람들이 너무 싫어한 분이었죠,
 
저요?
저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,
전혀 관심이 없는 쪽이었습니다.
 
그러던 어느 겨울날
사랑하는 아내와 소영이를 위해,
그리고 너무나 열심으로 그 분 만나기를 소원하던
옆집 포항공대 교수님의 사모님을 위해
마지 못해 한 번 만나 주기로 하였죠.
 
그런데
그렇게 그 분을 만나러 교회에 처음 나간 날
오랜기간 가슴에 응어리져 있던 나의 깊은 상처가
그 분의 목소리로 인해 치료받고 위로 받았습니다.
 
그리고 격한 설움이 북받쳐 왔습니다.
 
그렇게
그분께 다가가기 시작했습니다.
한순간에
너무나 힘들었던 지난 과거를
그 분을 통해 보상받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.
 
 
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-출판사 아가페북스  아름다운 시작중에서-

강옥주   13-07-29 08:28
아름다운 사연이군요!!
 우리들도 처음 주님을 만났던 그 감격을 잊지 말아야겠죠?
 집사님 더운여름에 건강조심하시구요
 신앙생활도 더욱 건강하게 하세요~~~
박영재   13-07-29 17:03
소영이네가족
아름다운시작을 하였으니

그 믿음 더욱 굳세길 기도합니다...
윤석철   13-09-06 15:54
감동이 밀려오는 글을 함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^^